이제 인디고게임-온라인홀덤사이트 생산성을 높이고 더 편리한 작업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숨겨진 윈도우 설정을 살펴볼 시간이다.
고해상도 인디고게임-온라인홀덤사이트 디스플레이나 다중 모니터를 사용하더라도 윈도우 작업 화면의 글씨나 아이콘이 너무 작아 불편을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용한 설정이 윈도우 곳곳에 숨어 있지만, 많은 사용자가 이를 알지 못한 채 그냥 사용한다.
하지만 불편을 감수할 필요가 전혀 없다. 윈도우에는 화면 요소를 더 크고 또렷하게 표시해 가독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시인성을 개선하는 다양한 설정이 있다.
여기서 소개할 팁은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에서 모두 적용할 수 있다. 대부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지만, 일부 기능은 꽤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어 찾기 쉽지 않다.
가장 중요한 설정 : 디스플레이 배율 조정하기
디스플레이 배율은 사용 경험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핵심 설정이다. 최신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화면 요소를 1:1 비율로 표시하면 대부분 항목이 지나치게 작게 보인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윈도우는 화면에 표시되는 모든 요소의 크기를 조정하는 배율 설정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이 설정은 디스플레이에 따라 기본값이 150%로 지정돼 있다.
궁극적인 선택은 사용자에게 달려 있다. 배율 값을 높이면 화면 속 모든 요소가 더 크게 보이고, 반대로 낮추면 더 많은 항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 공간이 넓어진다.
이 설정은 디스플레이별로 각각 적용할 수 있다. 즉, PC에 여러 대의 모니터를 연결했거나 노트북과 외부 모니터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 디스플레이마다 다른 배율 값을 지정해 사용할 수 있다.
이 설정을 변경하려면 PC에서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 항목으로 이동하면 된다. 윈도우 11에서는 ‘배율’ 설정을 변경하면 되며, OS가 권장하는 기본값이 표시되지만 사용자가 원하는 값으로 조정할 수 있다. 윈도우 10에서는 ‘텍스트, 앱 및 기타 항목의 크기 변경’ 항목에서 같은 기능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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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세밀하게 조정하고 싶다면 드롭다운 상자 옆 화살표를 클릭해 원하는 수치를 직접 입력할 수도 있다. 다만 윈도우는 기본 제공하는 설정값 중에서 선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윈도우 10에서는 ‘고급 배율 설정’에서 사용자 지정할 수 있다.
텍스트 크기만 확대하기
윈도우에서는 OS 전반에 걸쳐 텍스트 크기만 따로 조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배율을 높이면 텍스트를 포함한 모든 요소가 함께 커지지만, 텍스트 크기 슬라이더를 활용하면 다른 UI 요소에는 영향을 주지 않고 글자 크기만 키울 수 있다.
윈도우 11에서 텍스트 크기를 변경하려면 ‘설정 > 접근성 > 텍스트 크기’ 메뉴로 이동하면 된다. 슬라이더를 좌우로 움직여 원하는 글자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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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10에서는 ‘설정 > 접근성 > 디스플레이’ 메뉴로 이동하면 된다. 창 상단에 있는 ‘텍스트를 더 크게 만들기’ 슬라이더를 이용해 글자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웹페이지와 문서 확대하기
OS 전반에 적용되는 설정 외에도, 구글 크롬 같은 브라우저나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같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웹페이지나 문서를 개별적으로 쉽게 확대할 수 있다.
빠르게 확대하려면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위로 굴리거나 Ctrl 키와 ‘+’ 키를 함께 누르면 된다. 반대로 ‘–’ 키를 누르면 축소되고, Ctrl+0 키를 누르면 기본 확대 수준으로 되돌릴 수 있다.
크롬을 비롯한 최신 웹 브라우저는 사이트별 확대 설정을 자동으로 기억한다. 따라서 특정 웹사이트의 글자가 항상 작게 느껴질 때 한 번만 확대하면 된다. 이후 해당 사이트를 다시 열어도 확대 비율이 유지된다.
마우스 포인터와 텍스트 커서 더 잘 보이게 설정하기
화면이 큰 디스플레이에서는 마우스 포인터나 텍스트 커서가 눈에 잘 띄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포인터와 커서의 색상과 크기를 변경해 한눈에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만들 수 있다.
윈도우 11에서는 ‘설정 > 접근성 > 마우스 포인터 및 터치’ 메뉴에서 마우스 포인터를 사용자 설정할 수 있다. 윈도우 10에서는 ‘설정 > 접근성 > 마우스 포인터’로 이동하면 된다. 두 OS 모두 이 메뉴에서 원하는 색상의 포인터를 선택할 수 있고, 크기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텍스트 커서는 윈도우 11의 ‘설정 > 접근성 > 텍스트 커서’ 메뉴에서, 윈도우 10의 ‘설정 > 접근성 > 텍스트 커서’ 항목에서 변경할 수 있다. 텍스트 커서의 색상과 굵기를 조정해 화면에서 더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설정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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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바 넓히고 자동 숨김 해제하기
윈도우에서는 구글 크롬 같은 기존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하는 클래식 스크롤바의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최신 UWP(Universal Windows Platform) 기반의 윈도우 앱에서는 스크롤바 크기를 직접 조절할 수는 없지만, 스크롤바가 자동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설정할 수는 있다.
스크롤바 크기와 자동 숨김 해제 설정은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해 조절할 수 있는데, 그 절차는 비교적 간단하고 빠르다. 필자의 ‘스크롤바 확대 가이드’에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다.
작업 표시줄 크기 키우기
윈도우 10에서는 작업 표시줄을 더 높게 설정할 수 있다. 작업 표시줄의 빈 공간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고, ‘작업 표시줄 잠금’ 항목의 체크를 해제한다. 그런 다음 마우스 커서를 작업 표시줄 상단 가장자리로 가져가면 커서가 드래그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는데, 이때 위쪽으로 끌어올리면 작업 표시줄이 높아진다. 원하는 높이로 조정한 뒤 다시 ‘작업 표시줄 잠금’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안타깝게도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11에서 제거한 여러 유용한 작업 표시줄 옵션 중 하나다. 다만 윈도우 참가자 미리보기 최근 빌드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유사한 기능을 다시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그 전까지는 유료 소프트웨어인 스타트11(Start11)이나 무료 앱이지만 다소 불안정한 익스플로러패처(ExplorerPatcher) 같은 서드파티 툴을 활용해 작업 표시줄 크기를 조정할 수 있다.
파일 탐색기 아이콘 확대하기
큰 화면에서 파일 탐색기를 탐색하려면 아이콘 크기를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방법도 간단하다. Ctrl 키를 누른 상태에서 마우스 휠을 위로 굴리면 웹페이지를 확대하듯 아이콘 크기가 커진다. 이 기능은 윈도우 바탕화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돼, 바탕화면 아이콘도 함께 크게 만들 수 있다.
디스플레이 재생률 높이기
재생률을 높인다고 해서 화면 속 요소가 더 커지는 것은 아니지만, 훨씬 부드럽고 쾌적한 데스크톱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 설정은 사용자가 직접 조정하지 않으면 놓치기 쉽다.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연결해도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60Hz의 표준 재생률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최적의 성능을 위해서는 직접 설정을 변경해야 한다.
설정을 변경하려면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 > 고급 디스플레이’ 메뉴로 이동해 원하는 재생률을 선택하면 된다. 윈도우 10 사용자라면 디스플레이 설정 창 하단에 있는 ‘고급 디스플레이 설정’링크를 통해 해당 옵션에 접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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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가 고주사율을 지원한다면, 해당 주사율로 설정했을 때 훨씬 부드럽고 쾌적한 사용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다만 단점도 있다. 노트북에서 주사율을 높게 설정하면 배터리가 빨리 소모될 수 있다. 또한 더 많은 데이터 전송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래된 케이블이나 대역폭이 낮은 도킹 스테이션을 사용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안전하지만 느린’ 표준 재생률을 자동으로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돋보기’ 활용하기
눈의 피로를 줄이며 화면을 더 쉽게 읽고 싶다면, 윈도우에 기본으로 내장된 돋보기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윈도우 키와 ‘+’ 키를 누르면 돋보기가 실행되며, 이후 윈도우 키를 누른 상태에서 ‘+’ 또는 ‘-’ 키를 눌러 확대 및 축소할 수 있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확대된 화면에서 보고 싶은 부분으로 이동할 수 있고 윈도우 키 + Esc 키를 누르면 돋보기 모드가 종료된다.
정말 간단하다. 이 외에도 일부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줌잇(ZoomIt) 애플리케이션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줌잇은 마이크로소프트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파워토이(PowerToys)에도 포함된다. 줌잇을 설치하고 사용하는 방법은 필자의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흐리거나 작게 보이는 앱 조정하기
현시점에서 대부분의 윈도우 애플리케이션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맞춰 최적화가 이뤄졌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거의 모든 앱은 최신 디스플레이 배율 설정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애플리케이션, 특히 수년간 업데이트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최신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구형 프로그램이라면 최신 디스플레이 배율 설정에서 화면이 선명하지 않거나 글자가 흐릿하게 보일 수 있다. 이로 인해 가독성이 떨어지고 사용이 불편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각 애플리케이션의 ‘속성’ 창에서 개별적으로 설정을 조정하는 방법이 있다. 애플리케이션 바로가기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면 속성 창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서 ‘호환성’ 탭으로 이동한 다음, ‘높은 DPI 설정 변경’ 버튼을 클릭한다. 이 설정은 대부분의 앱에서는 필요하지 않으며, 화면이 흐릿하게 보이거나 다른 앱들과 달리 배율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일부 앱에서만 조정하면 된다.
이 창에는 함께 살펴볼 만한 다른 설정도 있다. 먼저 ‘프로그램 DPI’ 옵션을 통해 앱이 실행 시 사용하는 모니터의 DPI 설정을 강제로 적용할 수 있다. 이 설정은 여러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앱이 실시간으로 DPI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때 유용하다.
다음으로 ‘높은 DPI 조정 재정의’ 항목에서는 배율 처리를 어떻게 할지 선택할 수 있는 세 가지 옵션이 제공된다. 각각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애플리케이션 :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배율 처리를 담당한다. 최신 디스플레이 배율을 고려해 설계된 앱이라면 이 옵션이 가장 적합하다.
시스템(고급) : 윈도우가 애플리케이션의 배율 처리를 대신 수행한다. 매우 오래된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이 설정이 가장 좋은 선택일 수 있다.
시스템 : 고급 옵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대체 설정이다. 이미지가 다소 흐릿해질 수 있지만, 특정 구형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유일하게 작동하는 해결책일 수 있다.
다행히도 요즘에는 이런 호환성 설정에 손댈 필요가 없다. 예전처럼 화면이 깨지거나 흐릿하게 보이는 경우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 윈도우 배율 설정이 모든 사용자에게 꼭 맞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소개한 다른 팁과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환경이 될 때까지 세부 설정을 조정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